'컬투쇼' 조정식 아나운서, 3800:2 경쟁률 뚫은 만능캐(ft. 동기 장예원)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8.12 18: 26

'컬투쇼' 조정식 아나운서가 입사 경쟁률부터 동기 장예원 아나운서까지, 다채로운 입담을 마음껏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게스트로 개그맨 문세윤과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라디오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했다"면서 자신이 입사 7년 차임을 밝혔다.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컬투쇼' 인스타그램
특히 DJ 김태균은 "동기가 유명하다"며 장예원 아나운서를 언급했고, 조정식 아나운서는 "7년째 모든 프로그램에 나가면 장예원 아나운서 이야기부터 한다"면서 "워낙 유명한 분이라서 그런가 보다. 친한데 잘 보지는 못한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밤에 출근하고 저는 새벽에 출근한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입사 경쟁률을 묻자 "3800명이 지원해서 나랑 장예원 아나운서 두 명이 들어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조정식 아나운서는 "아주 잘 생기셨다. 배우 해도 될 것 같다"는 김태균의 칭찬에 "사실 배우를 했었다. 제가 아나운서 최초로 드라마에 출연했었다"라면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 1인 7역을 했다. 그런데 잘 되지는 않았다"고 털어놔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조정식 인스타그램
또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어떤 분들은 배우 조정석 씨가 진행하는 줄 알더라"면서 "아침 라디오니까 조정석 씨가 연기도 잘하는데 새벽에도 성실히 라디오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 같은 조정식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입담에 김태균은 "프리 선언을 해보는 거 어떠냐"고 물었고, 조정식 아나운서는 "프리 선언하면 굶어 죽어서 안 된다"고 답해 '만능 캐릭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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