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6~8주 아웃…리버풀, 앤디 로너건 대체자로 영입 고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12 16: 56

리버풀 주전 수문장 알리송 베커(27, 리버풀)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를 4-1로 이겼다. 
리버풀은 대승에도 웃을 수 없었다. 전반 37분 수문장 알리송이 골킥을 시도하던 중 종아리 부상을 입고 쓰러진 것. 알리송은 부축을 받고 물러났다. 아드리안이 대신 투입돼 경기를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매체 ‘가디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알리송은 부상회복에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팀내 세 번째 골키퍼인 퀴빈 켈레허(21)는 아직 손목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리버풀은 웨스트햄에서 이적해 온 유일한 골키퍼 아드리안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 
위르겐 클롭 감독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뛰었고, 아직 소속팀이 없는 베테랑 골키퍼 앤디 로너건(35)이다. 리버풀은 로너건과 단기계약을 맺어 알리송의 복귀 시간을 벌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알리송 베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