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재팬' 韓 촬영 중.."日 일정 문제+일부만 진행"(종합) [Oh!쎈 이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8.12 19: 48

'프로듀스101 재팬'이 일본 스튜디오 일정 문제로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Mnet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일본에서 스튜디오 일정 문제로 '프로듀스101 재팬'이 현재 파주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라면서 "다만 일부 촬영만 진행될 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101 재팬'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흥업과 CJ ENM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 등을 탄생시킨 '프로듀스101'의 노하우를 차용해 일본 대표 그룹을 뽑게 된다. 또한 일본 내에서만 방송되며 국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프로듀스101 재팬' 포스터

지원자 모집은 지난 4월 11일 시작됐으며 1차 심사는 자기소개, 개별 면접, 보컬·댄스·랩 등의 재능을 토대로, 2차 심사는 카메라 테스트, 개별 면접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5월 31일 마감된 출연자 모집에는 예상 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려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던 바.
Mnet 제공
이를 통과한 101명의 연습생들은 한국판 '프로듀스101'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등급부터 F등급까지 나뉘어 트레이닝을 받고 평가를 통해 월반하는 등의 시스템으로 데뷔조에 선발된다. '프로듀스101 재팬'의 연습생들은 모두 남자이며, 코믹 듀오 나인티나인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로듀스101 재팬'이 파주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프로그램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선발된 11인조 보이그룹은 오는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한다. CJ ENM 대규모 한류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과 글로벌 음악 시상식 '마마'(MAMA) 등의 무대에 설 예정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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