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워너원 뽑는다"..'프듀101 재팬', 男 연습생들 촬영 중 (종합)[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8.12 17: 43

엠넷 ‘프로듀스101 재팬’이 꾸려지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12일 OSEN에 “일본에서 스튜디오 일정 문제로 지금 ‘프로듀스101’ 일본판이 파주에서 촬영 진행 중이다. 다만 일부 촬영만 진행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1일 ‘프로듀스101 재팬’ 오디션 모집이 시작됐다. 6월 1일 모집이 마감됐고 1차 심사는 자기 소개, 개별 면접, 보컬 댄스 랩 등의 재능을 토대로 진행됐다. 지난 6월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키나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열렸고 2차 심사는 카메라 테스트, 개별 면접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과한 101명의 연습생들이 일본판 워너원을 뽑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연습생들 모두 남자이며 코믹 듀오 나인티나인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섰다.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뽑는 거다. 한국 활동 계획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방송도 일본에서만 전파를 탄다. ‘프로듀스101’ 포맷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 재팬’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오디션 받는 데 비용이 드나”, “수업료는 얼마인가”,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동의서를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까지 오디션 받은 경험이 없는데 어찌하면 되나”, “과거 소속사에 속해 있었는데” 등의 주요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 있다. 
특히 프로그램 설명에 대해서는 “국민 프로듀서라는 시청자들의 국민 투표로 살아남는 멤버가 데뷔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음악 전문 채널 엠넷에서 방송된 대히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나와 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엠넷의 글로벌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아이오아이를 시작으로 2017년 워너원, 2018년 아이즈원이 탄생했고 지난달 종영한 ‘프로듀스x101’에서 엑스원 데뷔조가 확정됐다.
한편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선발된 11인조 보이그룹은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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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듀스101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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