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韓 귀화 준비에 ♥이상화 결혼설까지..소속사 측 "결정된 사항 없어"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8.12 16: 49

가수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결심했다. 현재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공개 열애 중으로, 그의 귀화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는 12일 오전 강남의 귀화 준비 소식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같은날 OSEN에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다. 잠시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때를 제외하면, 학창시절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냈다. 

강남은 2011년 한국에서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가수로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2014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예능계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강남은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듀오로 활동, 가수 인생 2막을 열었다.
특히 강남은 지난 2018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해, 이상화와 친분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 3월부터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강남은 공개 열애 후에도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지하게 만나는 두 사람에겐 자연스럽게 결혼설이 따라붙었다. 
그리고 오늘, 강남의 한국 귀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화와 결혼설이 재차 불거졌다. 이상화와 결혼을 염두에 두고, 한국 귀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한 강남은 필요한 서류가 구비되는 대로 귀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 생활 8년차에 접어든 강남의 귀화 소식과 이에 맞물린 이상화와의 결혼설에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더욱더 뜨겁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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