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시골도 아이도 좋아하지 않아…이승기가 다 한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12 14: 35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아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정욱 PD는 “이승기가 프로그램의 씨앗이라고 생각한다”며 “‘집사부일체’ 공동 연출할 때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서진은 할아버지들을 잘 케어하셨는데, 아이도 잘 케어할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마 보시면 강렬한 인상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어릴 때 시골에서 커와서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알고 있더라.아이들과 접점이 없었는데 금방 친해지더라. 정소민은 숨겨진 육아 고수다”라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이서진은 “시골도 좋아하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다. 안 하겠다고 고사했는데 결국 하게 된 건 이승기가 다 한다고 해서 하기로 했다”며 “다른 이유는 없다. 케어를 한다고 하는데 거의 다른 친구들이 케어하고 있고, 나는 그냥 그나마 조금 할 줄 아는 음식 배워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