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평균 연령 24세’ 맨유, 가장 젊기에 미래도 밝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2 11: 53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는 밝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했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2골과 앤서니 마샬, 다니엘 제임스의 1골씩을 더해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았던 폴 포그바는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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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첼시전에 선발 출전한 맨유 11명의 평균 연령은 24세 227일이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이 새 시즌 개막전에 내세운 선발 라인업 중 가장 어리다.
맨유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케 하는 수치다. 올 여름 80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영입한 해리 매과이어(26)와 5000만 파운드를 쓴 아론 완-비사카(22)는 올드 트래퍼드의 뒷마당을 5년 이상 책임질 선수들이다.
맨유의 주축 공격수인 래시포드(22)와 마샬(24)도 평균 연령을 낮춘다. 맨유가 큰 기대를 안고 있는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3)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3)도 현재보다 미래가 더 밝은 자원들.
첼시전 후반 페레이라와 바통을 터치해 쐐기골까지 터트린 ‘신입생’ 다니엘 제임스(22)도 전도유망한 기대주다. 첼시전에 교체로 나선 메이슨 그린우드(18)를 비롯해 악셀 튀앙제브(22), 티모시 포수-멘사(21) 등도 맨유에 힘을 더해줄 젊은 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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