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왜왔니' 김희철, 치타 母와 수줍은 눈맞춤..애교 케미 폭발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8.12 09: 22

'우리집에 왜 왔니' 김희철과 치타 엄마가 눈맞춤으로 넘치는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에 왜왔니'에서는 래퍼 치타가 출연했다. 이날 치타는 반려동물 6마리,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치타는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또 치타의 집에는 동물 장식품과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그림, 황금빛 고풍스런 분위기의 바인 치타바까지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했다. 

특별MC 데프콘은 집 구경 후 거실에서 “어머니 춤 실력이 장난 아니다”며 운을 띄웠다. 넘치는 끼를 보유한 치타 엄마는 “맨 정신에 곤란하다”면서도 MC들에게 노젓기 댄스를 유도해 흥을 돋웠다.
이어 손수 차린 보양식을 선보인 치타 엄마는 문어가 들어간 토종닭백숙과 각종 반찬으로 MC들을 감동시켰다. 이때 데프콘은 “닭이 크면 보통 퍽퍽한데 어머니가 사우나를 잘 시키셨다”며 신선한 맛 표현 신공을 선보였다.
평소 김희철의 팬이라고 밝힌 치타 엄마는 김희철에게 “TV에서 보는 거랑 똑같다. 똘망 똘망하고”라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치타 엄마는 김희철을 빤히 보더니 “희철님이 보기보다 눈을 잘 안 마주쳐주네. 눈 한번 마주쳐줘 봐”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이 “왜 눈을 안 마주쳐 드리냐”고 묻자 김희철은 “쑥스러움이 많아서”라며 수줍어했다. 데프콘의 주도로 눈맞춤 시간을 가진 치타 엄마와 김희철은 뜻밖의 애교 케미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우리집에 왜왔니'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notglasses@osen.co.kr
[사진]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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