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도움’ 포그바 개막전 맹활약에 솔샤르 ‘활짝’…이적설 봉합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12 12: 03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봉합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쳐 대승을 완성했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두 골을 몰아쳤다.
비시즌 이적설이 불거졌던 포그바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그바는 후반 2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대니얼 제임스가 넣은 후반 36분 데뷔골도 포그바가 내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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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MUTV와 인터뷰에서 포그바를 칭찬했다. 솔샤르는 “포그바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오늘은 수비수들이 뒤에 있을 때 연계를 더 많이 했다. 전반전에 많이 뛰길 원했고, 팀에 잘 맞았다. 특히 세 번째, 네 번째 골이 터진 패스는 환상적이었다. 나는 그가 직접 마무리해주길 바랐다”고 평했다. 
포그바의 맹활약으로 솔샤르 감독과 불편했던 관계도 풀리는 분위기다. 솔샤르는 “포그바는 최고의 프로선수다. 그는 축구를 사랑한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층 성장했다. 그는 월드컵 챔피언이다. 운동장에서 그에게 장애물은 없다. 그는 몇 번 좌절했지만 이제 상관없다”며 포그바를 감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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