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카쿠 없는 맨유, 래시포드가 더 많은 골 넣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2 09: 03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옛 제자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2골과 앤서니 마샬, 다니엘 제임스의 1골씩을 더해 기분 좋은 대승을 매조지었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았던 폴 포그바는 2도움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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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인터 밀란으로 떠난 로멜루 루카쿠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날 2선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22분 맨유의 3번째 골까지 책임졌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래시포드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며 “루카쿠가 팀에 없기에 래시포드는 항상 피치에 있을 것이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믿음을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또 “래시포드는 야먕과 성실성이 있어 발전하고 싶어 한다”며 “그에겐 올 시즌 더 좋은 선수가 되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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