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도전' 케인, "시즌 초반 더 집중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2 08: 54

"더 집중해야 한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득점포를 앞세워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막판 퇴장으로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케인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막전서 멀티골을 터트린 케인은 12일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승을 위해 우리는 좋은 출발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은 갖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많아 남았다. 따라서 더 집중해서 시즌 초반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2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서 5-0의 완승을 거뒀다. 라힘 스털링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아구에로도 골 맛을 봤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할 수 없고 부상자도 생긴 상황이다. 따라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케인은 "지난해 막판 우리는 승리할 수 있던 경기를 잡아내지 못했다. 따라서 초반부터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여전히 할 일이 많다.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인은 "지난 4주 동안 정말 푹 쉬었다. 좋은 몸 상태를 통해 시즌을 시작했다. 따라서 굉장히 기분좋은 상태"라고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