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내 미래 물음표 있지만 시간이 말해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2 07: 59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답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첼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포그바는 선발 출격해 2도움을 기록하며 풀타임 활약, 맨유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포그바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긴밀히 연결됐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포그바를 원했다. 포그바도 드림클럽인 레알행을 꿈꿨다.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 이적설도 돌았지만 결국 맨유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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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프랑스 RMC와 인터뷰서 “우리가 알다시피 (이적에 대한) 말들이 있었다. 내 미래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 있지만 시간이 말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또 “내가 말했 듯 난 맨체스터에 있다. 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난 그라운드에 나갈 때마다 가능한 한 많은 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만료된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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