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1골 1도움 맹활약...팀은 6-0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2 03: 29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1골 1도움으로 최고의 시즌 스타트에 나섰다.
홀슈타인 킬은 11일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삼탈의 삼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전)에서 살모어(6부리그)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 스타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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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빌러, 산데르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홀슈타인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은 홀슈타인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홀슈타인은 전반 39분 바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그대로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이재성의 쇼타임이었다. 그는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아탕가의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며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후반 18분 기가 막한 패스로 아탕가의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아탕가의 패스를 받은 바쿠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23분 이재성은 포라스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벗어났다. 바쿠는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슈타은은 후반 43분 포라스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6-0 완승을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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