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페게로 “리그 적응 노력중, 팀에 보탬 되겠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1 20: 40

LG 트윈스 페게로가 데뷔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페게로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게로는 이날 홈런으로 KBO리그 데뷔 후 16경기 만에 첫 홈런과 장타를 동시에 신고했다. 
LG는 페게로의 활약에 힘입어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1회말 2사 2루 LG 페게로가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페게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서 기쁘다. 특히 1위팀 SK를 상대로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첫 홈런을 날린 페게로는 “첫 홈런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서 기뻤다. 박종훈은 까다로운 투수이지만 투구를 계속 보면서 적응하려 한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한국무대 첫 장타를 기록한 페게로는 “장타가 나오지 않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매일 매일 리그에 적응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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