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남편 홍종현에 임신 숨기고 눈물 "별일 아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8.11 20: 3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홍종현에게 임신을 말하지 않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한태주(홍종현 분)에게 임신을 비밀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아버지 한종수(동방우 분) 회장을 향해 30년 묵혀둔 갈등 폭발시켰고, "지금 이 순간부터 아버지 안 볼 거다. 아버지도 자식 없이 살아 봐라. 자식 없다고 생각하고, 자식한테 원망 들으면서 살아 봐라. 주신 만큼 받으시면 된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강미리는 병원에서 한태주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신 4주 차였고, 의사는 "다음에는 다음 검진 때는 남편과 같이 오면 된다"고 했다.  
아버지 집에서 나온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전화를 했고, 진료 결과를 궁금해했다. 강미리는 "그냥 좀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더라. 별일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거짓말을 했다.
안심한 한태주는 "어머니를 찾았다. 어디 인적 드문 시골에 계신 것 같더라. 내가 지금 가고 있으니까 쉬고 있어라. 선배는 오늘 집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나 없이 집에 혼자 있지 마라. 당분간은 장모님 댁에서 지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강미리는 임신 사실을 숨긴 뒤,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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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젤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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