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최수종X상승형재's 4남매 가족위한 '합작' 이벤트 '감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1 19: 42

이벤트 열정남 최수종이 주도하의 깜짝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최수종이 사부로 출연했다. 
사극만 32년차인 최수종이 모두를 소름돋게한 사극연기를 선보인 후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어 그는 "우리들이 따라갈 수 없는 덕화 선배의 사극 노하우가 있다"며 겸손하게 말했고, 멤버들은 "진짜 배우고 싶어, 1년 전에는 낚시만 했다"며 사극 원포인트 레슨를 부탁했다. 

이로써, 즉석에서 사극수업이 열렸다. 최수종이 왕의 옷으로 바로 갈아입었다. 최수종은 "보통 사극촬영은 민속촌 등 관광지, 관곽댈이 자연스레 촬영을 보게되는데 그 어느 순간에도 품위있는 왕의 모습을 기억하길 바라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옷을 벗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이덕화도 "왕의 배역을 연기하면 왕의 품위를 갖춰야한다, 왕은 왕 다워야한다"며 공감했다.
이승기는 엔딩장면 노하우를 물었다. 최수종은 "사극엔딩 노하우가 있다"면서 즉석에서 심장 쫄깃한 엔딩장면을 바로 재연해 모두의 큰 환호를 얻었다. 보기만해도 다음회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표정과 연기였다. 대사는 독백으로 시작해도 마지막 시선을 시청자들과의 아이 콘택트로 끝나는 법을 전해 소름돋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상승형재들도 각각 엔딩연기를 선보였다. 이승기는 몰입해서 잘 나가다가 셀프 컷으로 포기해 포기하게 했다. 급기야 얼굴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승기는 "렌즈를 안 바라보듯 해서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은 육성재가 도전했다. 육성재는 "왕이 엄청나게 아끼는 도자기를 깬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디테일한 상황까지 설정했고, 엔딩맛집을 선보였다. 최수종은 "엔딩장면 핵심은 시청자들과 호흡, 교감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수종이 "말타고 가다가 엔딩장면"이라면서 감정전달을 극대화하는 타이트샷을 전했다. 화살을 피해 도망가는 상황의 엔딩장면을 즉석에서 선보였고, 이덕화의 에드리브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메소드 연기를 펼친 최수종을 보며 모두 환호했다. 마지막 이상윤이 도전, 이덕화는 "상윤이 넌 배우니까 더 잘해야 한다"면서 부담감을 가득 안고 연기를 펼쳤다. 혼신의 사우팅으로 고난의 말연기 촬영을 마쳤다. 
다음날, 모닝이벤트로 고마움 편지를 적자고 했다. 육성재는 "데뷔초부터 함께한 스타일리스트 형이 있다"면서"동료이며 조언을 주는 형이자 둘도없는 친구, 인생 사부같은 형"이라며 형을 소환했다. 육성재는 "스타일리스트 비주얼 원탑"이라면서 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간 육성재의 내면까지 신경써줘서 항상 고마울 뿐, 배운 것이 참 많다"면서 "형들과 선배들에게 잘 하고 예쁨받는 법을 배웠다, 인생을 재밌고 지혜롭게 사는 법을 알려줬고, 더욱 견고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최장기간 함께 일하는 스타일리스트와 아티스트가 되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 고마움을 표현해야한다"고 했다. 이승기는 "항상 고맙고 짠내나는 집사부 스텝들에게"라면서 한 명씩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인사를 전해 훈훈하게 했다. 이때, 양세형은 지난 번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던 음향감독의 넷째소식을 물었다. 그는 "자연스럽게 가지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고, 즉석에서 깜짝 이벤트를 시작했다. 
상승형재와 최수종의 합작 이벤트가 펼쳐졌고, 이승기가 신호탄을 쏘아올랐다. 최수종이 이를 받아 이상윤 얼굴을 정면에 보여주는 작은 이벤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스태프들의 고마운 편지 이벤트가 이어졌다. 제비뽑기에는 음향감독 아내의 이름이 모두 적혀있었다. 아내의 이름이 호명됐고, 바로 넷째를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부부가 함께 손을 잡으며 레드카펫 걸었고, 꽃가루까지 넘치는 이벤트길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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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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