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육성재, 사극 '엔딩맛집' 폭발→ 최수종X이덕화 '극찬'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1 19: 02

육성재가 또 한번 연기 다크호스로 이덕화와 최수종에게 인정받았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극만 32년차인 최수종이 모두를 소름돋게한 사극연기를 선보인 후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어 그는 "우리들이 따라갈 수 없는 덕화 선배의 사극 노하우가 있다"며 겸손하게 말했고, 멤버들은 "진짜 배우고 싶어, 1년 전에는 낚시만 했다"며 사극 원포인트 레슨를 부탁했다. 

최수종은 "왕의 무게를 느껴라, 복식호흡으로 항상 대사를 던져야한다"며 팁을 전수했다. 최수종은 "장군과 병사들이 있으면 병사들 얼굴만 찍고 있어도 복식호흡 연기는 똑같이 해줘야 해, 백번 촬영하나면 아흔 번은 최선을 다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열 번은 똑같이 못 할때가 있다"면서 "근데 덕화형님 연기 보면서 깨달았다, 내 목이 쉬느 한이 있더라도 백번을 처음처럼 똑같이 연기해야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덕화는 "조연인 병사의 감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몇번을 해도 상대방이 잘 보여야 내가 더 잘 보인다, 세상에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그러니까 열심히 해줘야한다"며 누군가 있어야 자신이 빛나고 자신이가 있어야 누군가가 빛나는 법을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상승형재들도 각각 엔딩연기를 선보였다. 이승기는 몰입해서 잘 나가다가 셀프 컷으로 포기해 포기하게 했다. 급기야 얼굴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승기는 "렌즈를 안 바라보듯 해서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은 육성재가 도전했다. 육성재는 "왕이 엄청나게 아끼는 도자기를 깬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디테일한 상황까지 설정했고, 엔딩맛집을 선보였다. 이덕화와 최수종은 "다음회 기대된다"며 사극제왕들에게 연기를 인정받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