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빌리지 거주"..강다니엘, 뜬금포 이사 오보→♥지효 열애 '전부 핫이슈'(종합)[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8.11 21: 46

강다니엘이 UN빌리지에서 이사 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오후 한 매체에서는 강다니엘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자택인 UN빌리지에서 이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강다니엘이 최근 열애를 인정한 트와이스 지효와 이곳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는 사실이 공개돼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의 말을 빌려 "오늘(11일) 오전부터 강다니엘이 이사를 하고 있더라"는 멘트도 더했다.

그러나 이날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강다니엘이 UN빌리지에서 이사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지금도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갑작스럽게 공개된 열애에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강다니엘의 UN빌리지 이사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 3시간 만에 '이사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올초부터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으며 법적 분쟁을 벌일 때 여자친구 지효가 많은 힘이 돼줬다고.
이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톱스타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K-POP을 대표하는 톱 아이돌 커플 탄생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메인 화면과 중국의 시나연예 메인에도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기사가 게재됐다. 여기에 할리우드 라이프, E! Online, 메트로 등도 두 사람의 교제 인정 소식을 전하며 "케이팝의 새로운 슈퍼 커플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과 비방이 난무했고, 강다니엘 측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 게시판 및 SNS 등에 강다니엘 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각종 허위사실 및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과 합성사진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사람들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염용표 변호사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팬들이 보내주시는 애정과 격려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은 더욱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다른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일부 사람들이 익명성에 편승해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의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거듭 유포하고 인신 공격을 함으로써 팬들과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돼 부득이 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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