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냐, "네이마르, 라이벌 레알로 가면 유감...바르사로 돌아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11 17: 34

파리 생제르맹(PSG)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네이마르의 미래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 '스포츠 360'에 따르면 알레냐는 이날 미국 미시건의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친선경기를 마친 후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에 4-0 완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인 2억 2200만 유로를 기록하며 PSG에 입성한 네이마르는 2년만에 PSG와 작별을 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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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현재 PSG 스쿼드에서 제외된 상태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네이마르와 이적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고 말해 올랭피크와의 1라운드 경기에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이적지 결정이 임박했음을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네이마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카를레스 알레냐는 "네이마르가 우리의 영원한 라이벌에게 간다면 마음이 아플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뛴 후 간다면 더 그럴 것"이라며 네이마르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에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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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에 1억 유로(약 1358억 원)를 쓸 예정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폴 포그바(맨유)를 원하고 있지만 페레스 회장이 네이마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급 70만 파운드(약 10억 원)를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 알레냐는 "우리는 네이마르가 돌아오길 바란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만약 그가 복귀한다면 놀라운 서명이 될 것이다. 이적시장의 마지막을 장식할 뿐 아니라 우리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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