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유로도 안쓴다'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1 15: 29

PSG를 떠날 예정인 네이마르의 행보가 오리무중이다. 그러나 유럽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중 여러가지 소문을 만들고 있다. 끊임없이 현 소속팀인 PSG에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PSG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PSG에 6-1로 이겼을 때"라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구설 끝에 훈련에 복귀했지만 훈련에 복귀한 후에도 이적을 요구해 더 큰 구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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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네이마르가 이적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난관에 봉착했다는 점이다. FC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네이마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무리한 영입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마르카는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 대해 1유로도 제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단의 현실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가 포함된 제의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막대한 금액을 통해 선수를 영입했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재영입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불편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고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프랑스 RMC는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한 발 앞선 상태"라며 "PSG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구제척인 상황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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