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8연패 끊었던 임준섭, 이번에는 3연패 탈출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1 12: 00

한화 이글스 임준섭이 팀의 4연패 저지에 나선다.
임준섭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1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5경기(2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인 임준섭은 지난달 31일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8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 선발 임준섭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임준섭은 KT를 상대로 2경기(6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42로 강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최근 3경기 경기당 득점이 3.33점(동기간 리그 7위)으로 저조하다. 정은원이 3경기 타율 4할(10타수 4안타)로 좋았지만 송광민(3경기 OPS 0.334), 김태균(0.472), 정근우(0.286) 등 베테랑 타자들이 주춤했다. 
KT는 이정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이정현은 올 시즌 처음 1군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시즌 성적은 4경기(3⅔이닝) 평균자책점 9.82로 좋지 않다.
지난 7일 다시 6위로 내려간 KT는 5위 NC를 1.5게임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강백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부상 후유증이 전혀 없는 모습인 것은 고무적이다. 강백호는 복귀 후 3경기에서 타율 5할(10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T는 한화에 상대전적 7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