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갈비뼈 부상에도 LA 무대 섰다 "팬들과 약속 지키기 위해"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8.11 11: 29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갈비뼈 부상을 입어, 의자에 앉아 공연을 진행한다.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월드투어 'WE ARE HERE(위 아 히어)'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이날 공연은 'SHOOT OUT' 'HERO' '무단침입'으로 시작됐다. 이때 기현은 의자에 앉아 공연을 진행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기현은 갈비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닝 공연이 끝난 뒤, 셔누는 "오프닝 공연을 보고 많이 놀란 분도 있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 기현이 부상으로 인해서 공연을 부득이하게 의자에 앉아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병원에서 정말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슈퍼 열정맨' 기현이가 오늘 팬분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꼭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해서 같이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현은 "여러분과 약속 돼있던 것이기 때문에 나오게 됐다. 춤은 못 추더라도 노래는 열심히 하겠다. 만족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부르고 가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원호 역시 "기현이 빨리 나아서 무대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몬베베(팬덤명)들이 응원을 힘내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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