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김구라X황치열, 다둥이 등원 준비 '멘붕'→리얼한 '현실 육아' [핫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11 11: 05

‘아이나라’가 진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5회 2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0%, 전국 기준 3.5%(닐슨코리아)를 기록 지난주 결방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가정에 등하원 도우미로 출근한 김구라와 황치열, 서장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 서장훈 두 사람은 각각 4형제 엄마, 황혼 육아 중인 할아버지를 대신해 아이들의 등원을 도왔다. 특히 아이 넷을 돌봐야 하는 김구라를 돕기 위해 황치열이 특별 등하원 도우미로 긴급 투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천 4형제 집을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정신없는 등원 준비를 하는 김구라와 황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박육아 7년째라는 4형제의 엄마는 두 사람에게 아이들을 부탁한 뒤 설레는 모습으로 7년 만에 친정집 나들이에 나섰다.
이후 7살 첫째부터 7개월 막내까지 4형제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면서부터 혼이 쏙 빠진 김구라와 초보 등하원 도우미 황치열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공감하던 ‘4남매 아빠’ 정성호는 “못할 거 같아”라며 4형제 엄마의 부재를 걱정했다.
그 와중에 서장훈이 “메인 돌보미는 큰 애네요”라 감탄했을 정도로 ‘멘붕’이 온 듯한 두 사람을 도와 능숙하게 동생들을 챙기는 7살 첫째의 활약이 돋보였다.
등원 전쟁을 치른 두 사람은 다음주 4형제 엄마가 특별히 부탁한 막내의 예방 접종, 셋째의 배냇머리 자르기와 마트에서 장보기 미션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활약에 걱정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장훈은 맞벌이하는 부모님과 황혼 육아 중인 할아버지를 대신해 에너지 충만한 9살, 6살 남매의 등원을 준비했다.
의젓한 모습으로 살뜰히 동생을 챙기는 첫째와 ‘귀염뽀짝’ 에너지 넘치는 둘째는 등하원 도우미로 출근한 서장훈을 반겼다. 서장훈 또한 남매의 밝은 기운에 기분 좋아진다며 그 어느 때보다 자상한 모습으로 남매와 찰떡 케미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9살 첫째는 수영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수영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운동 꿈나무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 또한 큰 관심을 보여 운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이 다음주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세 남자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귀염뽀짝한 아이들과 만나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재미,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KBS2 돌봄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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