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멀티골’ 손흥민 빠진 토트넘, EPL 개막전 3-1 역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11 04: 54

손흥민(27, 토트넘)이 징계로 빠졌지만 해리 케인이 있었다.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케인의 멀티골이 터져 아스톤 빌라를 3-1로 물리쳤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 퇴장여파로 결장했다.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맥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토트넘은 한 골을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전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후반 28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은돔벨레가 시원한 중거리 슛을 터트려 동점골을 터트렸다. 
해결사는 케인이었다.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린 케인은 후반 45분 시소코의 패스를 멀티골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흥민의 결장에도 불구 토트넘은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상쾌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