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태연X써니, 소녀시대 단신듀오 폭발하는 예능감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11 06: 49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써니가 '놀토'에 떴다. 소녀시대 시절부터 예능감으로 유명한 단신듀오 두 사람은 만담 부터 솔직한 리액션까지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놀토'를 종횡무진 누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 태연과 써니가 김동현의 맹활약 속에서 퀴즈를 모두 맞추며 공주 산성시장 잔치국수와 알밤 육회비빔밥 시식에 성공했다.
태연과 써니는 평소 '놀토' 애청자로 프로그램 진행 내용이나 깨알같은 팁은 물론 멤버들의 성격과 퀴즈를 맞추는 방식까지도 모두 꿰뚫고 있었다. 특히 태연은 입짧은햇님이를 따라할 정도의 진정한 팬이었다.

'놀토' 방송화면

'놀토' 방송화면
태연과 써니는 특히나 멤버들을 자세히 관찰했다. 태연은 혜리를 보고 "분량을 걱정하는 밀당녀"다"라며 "정답을 알고서 모르는 척 한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끝까지 혜리가 정답을 맞추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 의심을 풀었다. 써니는 박나래가 문제 보다는 음식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냈다. 
태연과 써니의 만담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문제를 풀면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고, 급기야 둘만 질문하고 답하기에 이르렀다. 함께 웃고 떠들면서 두 사람은 진지하게 문제를 풀었다. 
'놀토' 방송화면
태연과 써니는 단신 듀오로 예능을 누비며 맹활약 했던 과거를 지닌 두 사람은 오랜만에 예능 동반 출연에도 변함없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간식라운드에서 문제를 맞추고 나서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하는 두 사람은 발랄함 그 자체였다. 
12년간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태연과 써니는 따로 또 같이 오랜 기간을 함께했다. 그 세월이 쌓인 만큼 둘은 정말 끈끈해 보였다. 또 다른 예능에서도 둘이 함께 출연한다면 충분히 꿀잼을 만들어내기 충분해보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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