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동현, 기-승-전 "싸게", 프로절약러 반전매력 뿜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1 00: 57

김동현과 매니저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김동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매니저에게 보양식을 챙겨주면서 강렬하게 등장했다. 매니저는 "홍삼, 개구리 즙을 보양식을 자주 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운동선수들은 보양식을 자주 먹는다. 자연스런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과 매니저는 중고매장으로 향했다. "남이 쓴거 아니냐."는 매니저의 말에  "우리가 쓰는 거 다 누군가 쓰던 거다. 집도 그렇고. 모든 것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매니저는 김동현이 "싸게 사는 걸 중요하게 여긴다. 재밌게 물건을 산다"고 전했다.  

중고매장에 들어선 김동현은 에어컨을 찾았다. 사장님은 "남은 게 하나다 160만원이다. 가정용이라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45만원 짜리 에어컨을 보여줬다. 그러자 김동현은 "역시 사장님 베테랑이다. 비싼 거 보여주고 싼 거 보여준다. 45만원 이러면 무조건 산다. 일부러 비싼 거 먼저 보여준거다 "라며 프로정신에 감탄했다.
이어 게이밍 의자가 필요하단 매니저의 말에 의자를 구경했다. 김동현은 "내가 온라인 쇼핑 자주 하는데 의자는 직접 앉아봐야 한다"며 쇼핑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중고매장에서 선반과 의자를 구입한 김동현은 사장님께 "깎아달라. 5천원을 할인 받을 생각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싸게 물건을 구입한 두 사람은 차에 물건을 실었고, 김동현은 매니저에게 "저것도 사면 배송비가 5만원이다. 지금 싸게 산거다"라며 프로절약러의 모습을 연실히 드러냈다. 이에 매니저는 "저도 중고 쇼핑에 푹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일정을 마친 매니저와 헤어진 김동현은 자신의 체육관으로 향했다. 김동현은 "힐링공간이다. 일주일에 5번은 간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김동현은 후배들과 요즘 화제인 '병뚜껑 따기'에 도전했다. 첫 도전이 실패로 끝나자 몸풀기였다며 넘어갔다. 하지만 계속되는 실패에 "내가 발차기를 잘못한다." 며 속상해했다. 이내 김동현과 후배들은 '병뚜껑 따기 성공' 조작 영상을 찍었다. 하지만 조작한 티가 확연히 드러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체육관에 아이들이 등장했다. 김동현은 아이들에게 수업을 가르치면서 시중일관 미소를 지었고, 아이들을 위해 칭찬 스티커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이 스티커 모은 재미에 더 열심히 한다며 뿌듯해했다.
수업을 마친 김동현은 오랜만에 특식을 즐기자며 오리백숙을 사들고 숙소로 방문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김동현이 후배들을 끔찍하게 아낀다는 것. 그의 마음을 알아선지 모두 김동현을 환하게 반겼고, 김동현은 후배들과 맛있게 오리백숙을 즐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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