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미얀마 분리생존 본격 돌입..김동현 새로운 생존지 발견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10 22: 08

 '정글' 멤버들이 미얀마에서 분리 생존에 나섰다. 호수와 산으로 나뉘어진 멤버들은 아름다운 미얀마의 자연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에서 분리 생존에 돌입했다. 김병만이 이끄는 멤버들은 인따족 어부들의 집에 초대를 받았고, 김동현이 이끄는 멤버들은 새로운 생존지를 발견했다. 
생존지에서는 맛있는 식사가 준비됐다. 홍석의 고생 속에서 치킨 바비큐가 완성됐다. 멤버들은 차례대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션은 "홍석이가 옆에서 계속 불을 지켜가면서 정말 잘구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만 역시 "지금까지 이런 닭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글' 방송화면

두 번째 음식은 파파야 김치 파뚜기였다. BM은 "제가 좋아하는 국밥집 깍뚜기랑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파파야 김치를 먹었다. BM은 매운 김치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는 실수를 했다. 
마지막 요리는 오리 황토 구이였다. 병만족은 숨죽여 오리를 꺼내는 과정을 지켜봤다. 마침내 모습을 보인 오리 구이는 흐르는 기름과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했다. 연잎에 싼 오리구이 에서는 향긋한 향이 났다. 
'정글' 방송화면 캡처
맛있게 저녁 식사를 마친 BM은 프리스타일 랩을 보여줬다. 무리한 전개도 있었지만 BM은 무사히 랩을 완성했다. 션은 "랩을 주의깊게 듣지 않았다"고 농담을 했다. 
식사로 에너지를 얻은 뒤에 병만족은 편안한 밤을 위해서 대나무 침대 만들었다. 바닥에 대나무 침대만 깔았을 뿐인데도 멤버들은 꿀잠을 잤다.
멤버들은 하나 둘 눈을 떴다. 션은 특히나 아침부터 복근을 공개하고 운동에 나섰다. 션은 어깨 운동을 마치고 러닝에 나섰다. VJ는 힘겹게 션의 뒤를 따라 나섰다.
'정글' 멤버들은 배를 타고 인레 호수 탐방에 나섰다. 미얀마의 젖줄로 그 끝은 인도양이 닿아있을 정도로 넓은 곳이었다.  인레 호수에 사는 인따족은 외 발로 노를 저으며 나아갔다. 
멤버들은 인따족 어부를 따라서 마을로 향했다. 병만 족장과 션과 홍석과 노우진은 어부의 초대에 따라 인따족 마을의 한 집에 들어갔다. 션은 간난 아기를 안아주면서 네 명의 아이를 키운 경력을 자랑했다. 인따족은 다나카 나무 열매를 가지고 천연 선크림을 만들어서 사용했다. 인따족 가족들은 멤버들에게 직접 다나카 열매를 발라줬다. 
'정글' 방송화면 캡처
족장과 떨어져서 김동현, 홍수아, 문성민, 새봄, BM 등은 산악지역에서 생존에 나섰다. 5인방은 생존지를 찾기 전에 파파야를 발견했다. 문성민은 손쉽게 나무 위에 있는 파파야를 따는데 성공했다. 문성민은 바나나도 손쉽게 따면서 정글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시 비가 내렸다. 5인방은 비를 피할 장소를 찾아 헤맸다. 멤버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동굴을 향해 들어갔다. 동굴 안은 생각보다 깊고 어두웠다. 랜턴과 조명 없이는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도였다. 동굴 안에는 수많은 박쥐들이 날아다녔다. 김동현은 동굴 안에서 잘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문성민 역시도 박쥐 때문에 겁에 질렸다. 
마침내 5인방은 아름 다운 폭포를 발견했다. 멤버들은 푸른 물에 몸을 담그며 즐겁게 물놀이를 했다. 김동현, 문성민, BM은 자연스럽게 상의를 벗어 던졌다. 뜨거운 더위 속에서 새봄과 문성민 등은 폭포수를 맞으며 행복해 했다. 새봄은 "그 동안 힘들었던 게 보상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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