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 동시몽 꾸는 한지혜에게 "목격자 딸이거나 뺑소니 딸"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0 21: 50

'황금정원'에서는 이상우와 한지혜가 만났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이동현)'에서는 이상우가 한지혜와 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차필승(이상우)의 부모 기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였다. 이날 오미주(정시아)와 은동주(한지혜)도 함께했다. 앞서 차필승은 은동주가 부르고 있던 노래를 듣고 "대체 그 노래 어떻게 아느냐. 당신 누구냐"라며 이상해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은동주를 보며 괜한 기대를 한 듯 이내 "그 노래 우리 아버지가 만든 거다. 황금정원 환우 후원회를 위해서"라고 말했다.이어 "이따 저녁에 아이들과 밥이나 먹으러 와라. 오늘 우리 부모님 기일이라"며 은동주를 초대했다.

이후 모두가 모여 저녁을 먹었다. 강남두(김영옥)의 가게에서 일하는 오미주(정시아)와 한수미(조미령)도 함께했다. 한수미는 차필승에게 "이맘 때가 되면 늘 악몽에 시달렸잖냐,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오미주는 "우리 동주도 악몽을 꾼다. 오늘도 꿈을 꿨다"고 말했다.
이에 한기영(연제형)은 "동시몽이란 게 있다. 같은 트라우마나 같은 경험이 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ㅗ 말했고 오미주는 "뭐야 같은 경험이면 같은 사고라도 당했던 거 아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차필승은 "그럴 수 없다. 우린 부산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미주는 "우리 그 때 부산에 살았다. "고 대답했다. 그 순간 이사랑(정서연)을 데리고 화장실을 다녀온 은동주가 들어왔다.
차필승은 은동주를 보자 "이 맘때 악몽을 꾼다고?" 물었고, 은동주는 "큰차가 덮치는 꿈,  그차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꿈을 꾼다"고 대답했다.  이상한 느낌이 든 은동주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차필승은 " 당신은 부모를 찾고, 나는 뺑소니범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같은 사고를 당한 거라면 당신은 목격자의 딸이거나 뺑소니범의 딸이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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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금정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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