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구창모 8이닝 지배+우타 도배 전략 주효"[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10 21: 00

NC 다이노스가 선발 구창모의 완벽투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NC는 1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7-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52승(53패 1무)째를 기록했다.
이날 2회와 3회, 도합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상대 실수가 곁들여졌지만 일단 레일리를 상대로 나선 우타자들이 대거 활약을 펼쳤다. 모창민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이날 콜업된 지석훈도 레일리를 무너뜨리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선발 등판한 구창모가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창모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가 8이닝을 완벽하게 지배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오랜만에 올라온 지석훈 선수도 2군에서 자기 루틴대로 준비를 잘해 오늘 레일리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 이호준, 채종범 두 타격코치가 오늘 우타자로 상대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이 또한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선발 투수로 NC는 크리스천 프리드릭, 롯데는 장시환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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