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유강남 결승타-페게로 추가타점이 주효했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09 23: 00

LG가 연장 접전 끝에 2연패를 탈출했다.
LG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시즌 58승47패1무를 마크했다. 2연패를 탈출했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 기회를 얻었지만 마무리 고우석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승리가 무산됐다. 그러나 이어진 연장 10회초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좌전 적시타, 그리고 카를로스 페게로의 우전 적시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추가해 5-2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1,3루에서 LG 페게로가 더블스틸에 성공하고 더그아웃에서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가 5회까지 잘 던져줬고 고우석이 9회에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위기에서 잘 막아줬다"면서 "10회 유강남의 결승타와 페게로의 추가 타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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