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박건우, 김태형 감독의 조언 한 마디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9 22: 06

“몸 빠지지 말고 쳐.”
박건우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1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박건우는 0-1로 지고 있던 5회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역전을 만들었고, 7회에는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까지 만들었다. 두산은 박건우가 만든 3타점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7회말 1사 1,3루 두산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박건우는 “5회 타석에 나기전 감독님께서 몸이 빠지지 말라고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타이밍이 잘 맞아 안타로 된 것 같다"라며 "역전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데, 계속 해서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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