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히오스 전설 '리치' 이재원, LCK 데뷔...그리핀전 2세트 출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8.09 21: 56

'히오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에서 악마의 재능으로 불렸던 '리치' 이재원이 드디어 LCK 데뷔전에 나섰다. 
젠지는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그리핀전 2세트에 '플라이' 송용준 대신 '리치' 이재원을 미드 라이너로 교체 투입했다. 
리치' 이재원은 히오스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 지난 2015년 히오스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에 발을 들은 이재원은 히오스에서 HGC 글로벌 파이널 3회 우승, 이스턴 클래시 2회 우승, 미드 시즌 난투 1회 우승 등의 커리어를 쌓았다. ‘리치’는 젠지 LOL 아카데미팀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LCK 1군까지 올라오게 됐다. 

첫 데뷔전서 이재원이 선택한 챔피언은 아트록스. 2세트 레드 진영으로 나선 젠지는 첫 번째 픽으로 선택한 아트록스를 이재원에게 맡겼다.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레넥톤으로 이재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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