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박세웅, "손아섭·채태인 선배 호수비 덕분"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9 21: 50

박세웅(롯데)이 2승 사냥에 성공했다. 박세웅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2승째. 롯데는 삼성을 6-3으로 꺾고 대구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세웅은 경기 후 "오늘 한 번의 실점 위기가 있었는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채)태인 선배와 (손)아섭 선배의 호수비 덕분에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으며 이후 조금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복귀 초반에는 의욕만 앞섰고 구위를 너무 신경쓰다 보니 결과가 좋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빠른 카운트에서 타자들과 적극적으로 승부하면서 결과도 따르고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사진] 박세웅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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