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한국대표팀, 1일차 4라운드까지 44점 획득… 단독 1위 등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8.09 20: 44

 한국대표팀이 무려 16킬을 기록한 ‘피오’ 차승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1일차 한라운드를 남기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
한국대표팀은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1일차 경기 3, 4라운드에서 20점을 추가하면서 44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단 2점차(24점)로 아쉽게 2위를 유지한 한국대표팀은 ‘에란겔’ 전장으로 전환된 3라운드에선 효율적인 운영으로 앞서나갔다. ‘갓카’를 중심으로 넓은 지역을 확보하고 시야, 교전, 이동 등 ‘세마리 토끼’를 잡았다.

‘피오’ 차승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 첫 킬을 따낸 한국대표팀은 17분 경 일본과 끝장승부를 펼쳤다. 한국대표팀은 집세를 내지 않은 일본을 최소한의 손실(2명 기절)로 전멸시키고 안전지대를 확보하는데 거의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대표팀은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캐나다에게 쓰러지며 3라운드를 10위(5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 한국대표팀은 ‘갓카’ 북쪽의 돌산에 진지를 구축했다. 천천히 안전지대 중심으로 이동한 한국대표팀은 차로 이동하던 브라질은 놓쳤으나, 핀란드의 공세를 버텨낸 뒤 맵을 가로질러 중앙으로 이동했다. 2명의 전력 손실이 컸지만 좋은 자리를 확보하고 순위 방어를 위해 달렸다.
단독 플레이로 적을 제압하며 순위 방어에 성공한 차승훈과 ‘아쿠아5’ 유상호는 7번째 자기장에서 서로 합류해 안정성을 키웠다. 한국대표팀의 2인 특공대는 대만과의 공방전에서 승리하면서 2위를 확보했다. 4라운드 1위는 끝까지 전력을 유지한 태국이 쟁취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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