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갑작스럽게 남동생이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김민경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김민경의 남동생 김병수 씨가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경 씨는 비보를 듣고 대구로 내려갔다”라며 "고인의 사인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향후 김민경 씨의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비보가 전해지자 네티즌들도 애도를 표했다. 김민경은 그동안 털털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팬들도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함께 슬퍼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김민경은 이날 공교롭게도 출연 중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방송된다. 이와 관련해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OSEN에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다"라며 "다음주도 원래부터 휴가로 예정이 된 상황이라 아직 촬영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방송은 예정대로 나간다. 관계자는 "'맛있는 녀석들' 방송 편성에는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데뷔한 김민경은 '개그콘서트' '맛있는 녀석들'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안기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김민경의 남동생 빈소는 대구 강남병원장례식장 특A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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