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배명호 AFC 13 메인이벤터로 출전 "타이틀 탈환해 AFC 파이터의 위상 높일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09 16: 22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전 웰터급 챔피언 '울버린' 배명호(33, 팀 매드)가 돌아온다. 오는 10월 14일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AFC 13 –  ‘STAR WARS in ASIA’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조나스 보에노(35, 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배명호가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 그는 AFC 11에서 조나스 보에노를 상대로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렀다. 결과는 3라운드에 다리를 내주며 니바로 패배. 실로 오랜만의 패배였다. 배명호는 "상대가 생각보다 노련했다. 아무래도 그날은 내게 운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또한 지난 경기는 2009년 이후 9연승을 이어갔던 배명호에게 실로 오랜만에 맞는 패배였다. 배명호는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두고 벨트를 다시 손에 넣을 것"이라며 "다시 챔피언이 되어 AFC 파이터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0월 14일 KBS 아레나홀에서 열리는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로 예정되어 있다. 이후 대진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단체 간 대항전 등 다양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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