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 다비드 루이스, “아스날행 전혀 두렵지 않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09 15: 49

런던 라이벌팀으로 이적한 다비드 루이스(32)는 자신감이 넘쳤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로부터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800만 파운드(약 117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주축 수비수였던 루이스가 런던 라이벌 아스날로 이적했다는 것은 충격이다. 팬들은 아직도 이적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일부 팬은 루이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찾아가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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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루이스는 아스날행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내 평생 이기기 위해 시즌을 시작해왔다. 아스날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정신이 날 아스날로 이끌었다”며 이적배경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런던 라이벌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적잖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루이스는 “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이런 이적을 했었다. 그들도 두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난 지금 행복하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이 내 좌우에 있다. 축구가 훨씬 더 쉬울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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