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NBA 라이센스 게임 ‘NBA 2K 시리즈’의 최신작에 WNBA 팀이 추가된다.
9일 2K는 NBA 2K20에 WNBA 12팀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NBA 2K20의 ‘플레이 나우’ 및 시즌 모드에서 선호하는 WNBA 선수를 직접 조종해 여자 농구 경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 플레이, 플레이스타일,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NBA 2K20엔 LA 스팍스의 캔디스 파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아자 윌슨과 같은 WNBA 슈퍼스타들이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적용됐다. 지난 2018년 WNBA에 진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박지수 선수 또한 NBA 2K20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박지수 선수(왼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9/201908091519776107_5d4d10c61d170.jpg)
캔디스 파커는 “이제 NBA 2K20의 WNBA를 통해 아이들이 여성 운동선수를 롤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며 “2K에서 여자 농구를 게임에 구현하려 노력하는 사실이 놀랍다. 미래를 향한 이 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제프 토마스 비주얼 컨셉 개발팀 부사장은 “팬들이 WNBA 스타들의 추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우리는 WNBA 최고의 선수들을 농구 시뮬레이션 엔진에 적용해 게임 내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WNBA 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위치만큼, NBA 2K20에 WNBA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