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팬미팅 연기, 죄송한 마음...늦더라도 약속 꼭 지킬 것"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9 15: 33

배우 박선호가 팬미팅 연기에 팬들에게 속상한 심경을 밝히며 다음을 기약했다.
박선호는 8일 개인 SNS에 팬미팅 연기에 대한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좋지 않은 말씀을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뗀 뒤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팬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지만, 약속한 시간에 팬미팅을 진행하지 못하게 돼 저 또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배우 박선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 박선호는 "저를 만나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려고 했던 팬 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늦어지게 되더라도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17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첫 팬미팅 'Stand By Me(스탠 바이 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박선호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예매처를 통해 공연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됐음을 공지하며 사전 예매 티켓은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된 뒤 빠른 시간 내에 재정비할 것을 약속했다.
1993년생인 박선호는 2014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최근 종영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과거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나 실패했던 일화를 고백하고 데뷔에 대한 꾸준한 열망을 드러내 호평받았다. 
다음은 박선호가 SNS에 밝힌 팬미팅 연기에 따른 심경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선호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지만, 약속한 시간에 팬미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저 또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저를 만나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려고 했던 팬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늦어지게 되더라도 꼭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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