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원태인, 후반기 첫 등판의 악몽을 지워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9 11: 59

원태인(삼성)이 후반기 첫 등판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5승 사냥에 성공할까. 원태인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4승 5패 2홀드(평균 자책점 3.62)를 기록중인 원태인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3일 잠실 LG전에서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김한수 감독은 "원태인은 변화구 제구력이 강점인 투수다. 그런데 (3일 잠실 LG전에서) 첫 타자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신인투수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시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원태인 /rumi@osen.co.kr

이어 그는 "원태인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 원태인이 신인왕 부담감 때문에 부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멘탈이 좋은 선수다. 오히려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의욕도 생기고 좋을 것 같다"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올 시즌 롯데와 세 차례 만나 1패 1홀드(평균 자책점 8.53)를 거뒀다. 타선이 다소 침체된 모습이다. 화력 지원 여부가 변수가 될 듯.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47. 지난달 31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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