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결혼·출산 후 뮤지컬 복귀 심경 "남편 서포트 없었다면 불가능"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9 08: 15

가수 가희가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 첫 공연을 마치며 남편에게 깊은 고마움을 밝혔다. 
가희는 8일 개인 SNS에 '시티 오브 엔젤' 첫 공연 전후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희는 '시티 오브 엔젤' 속 역할로 분장한 채 큰 꽃다발을 품에 안고 있다. 
이와 관련 가희는 "잘할게 여보 고마워 사랑해", "여보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이번 뮤지컬. 첫 공연 함께 못해서 미안하다는 맘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럽네.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밝혔다. 이에 가희가 '시티 오브 엔젤' 첫 공연에 임하며 남편에게 받은 축하 꽃다발로 무대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가희 SNS]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가희가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 첫 공연을 축하하는 남편의 꽃다발 선물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가희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그룹을 졸업한 뒤 솔로로 활동했다. 또한 2014년 '보니 앤 클라이드'를 시작으로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그는 2016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시티 오브 엔젤'은 가희가 2016년 '머더 발라드'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이자, 결혼과 출산 이후 선택한 무대 복귀작이다. 
'시티 오브 엔젤'은 1940년대 화려한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1989년 미국에서 초연된 공연으로 30년 만에 한국에서 초연된다. 가희는 극 중 칼라, 어로라 역을 맡아 최재림, 강홍석, 이지훈, 테이, 정준하, 임기홍 등과 호흡을 맞춘다. 8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10월 20일까지 공연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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