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어쩌다FC, 신뢰 키우기 산책? 안정환 "안되는 건 안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9 06: 53

어쩌다FC 멤버들이 신뢰 키우기 산책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이 절에서 수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눈을 가린 후 서로가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걸으며 신뢰 키우기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스님께 "죄송하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FC 멤버들은 안정환 감독을 제일 앞에 세우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내가 앞에 서면 절벽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제일 앞에 선 사람은 주장 이만기였다. 그 뒤로는 이만기와 톰과 제리로 불리는 심권호가 섰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안정환이 섰다. 멤버들은 이만기의 걸음에 발을 맞추며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하지만 줄을 지어 이동하던 멤버들은 곧 스텝이 꼬였다. 김용만은 "이봉주를 앞에 세우자. 마라톤을 잘하고 자상하게 인도를 잘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봉주는 마라톤 선수 답게 스피드에 직진밖에 몰라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봉주는 멤버들이 보지 못했던 화를 드러내며 진행했다. 급기야 김용만은 도랑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은 끝까지 완주했고 스님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수행은 참선이었다. 혜아스님은 "졸거나 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죽비로 치겠다. 자세가 좋은 사람은 죽비를 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죽비를 하사 받은 사람은 안정환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이미 결정된 사항 아니냐"고 항의했다. 스님의 평가가 공정하지 않다는 것. 이에 허재는 "여기까지 오지도 않으셨다. 수건 돌리기를 해도 한 바퀴는 돈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내가 받으면 어떠냐. 왜 이렇게 화가 많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재평가에도 안정환이 죽비를 받았다. 다음 죽비를 하사 받은 사람은 김성주였다. 김성주는 김용만이 자고 있는 걸 보고 죽비를 쳤다. 이어 눈 뜬 이봉주에게 눈을 감고 있다며 죽비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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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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