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이 펼쳐졌다.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필이 소유와 듀엣을 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소유는 김필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자신은 좋아하는 노래에 꽂히면 몇 시간을 듣는데 '얼음요새'를 정말 오래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필과 만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방송 끝나고 김필씨를 만났는데 일면식도 없었다. 그냥 다가가서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떨렸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필은 또렷하게 기억한다며 "TV에서 나오는 연예인이 저한테 처음으로 와서 좋다고 말을 해준 거였다. 신기했다"며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필에게 "소유씨와 듀엣하고 싶어한다고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다. 유재석의 말에 김필은 "그렇다. 한번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정재형은 " 음색으론 김필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 두 사람이 듀엣하면 멋질 거다. 팀명은 김필소유"라고 즉석에서 정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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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 4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