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단독 7위에 올랐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5-2로 역전승했다. 8회에만 프레스턴 터커의 결승타 포함 4득점을 집중했다. 7회 투입된 고영창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승을 올렸다.
2연승을 거둔 KIA는 45승58패1무가 되며 삼성(44승59패1무)을 밀어내고 공동 7위에서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전체적으로 안 풀린 경기였지만 불펜투수들의 무실점 피칭과 8회말 타선의 집중력으로 역전승할 수 있었다“며 “고영창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 날씨가 좋지 못한데도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9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장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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