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6승 & 타선 대폭발...NC, LG에 13-2 대승[오!쎈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8.08 22: 31

NC다이노스가 2연승을 올리며 5위를 유지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에에스 앤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와 13안타와 11볼넷을 얻은 공격력을 앞세워 13-2 승리를 했다. 두산에 패한 KT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LG는 응집력 부재로 이틀연속 무릎을 꿇었다. 
NC가 먼저 웃었다. 1회말 박민우가 1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서 스몰린스키의 유격수 땅볼로 선제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상대 포일로 한 점을 보탰고, 계속된 만루에서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했고 상대 2루수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더해  7-0까지 간격을 벌렸다.

LG는 5회 2사에서 오지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켜 2-7로 추격했다. 그러나 7회말 NC가 다시 달아났다. 박민우의 우중간 3루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모창민이 좌중간 2타점 2루타, 권희동의 2루타를 더해 10-2가 됐다.
8회말에는 이상호의 우중간 안타, 김태진의 내야안타에 이어 스몰린스키가 좌월 3점포를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8회 김영규, 9회 홍성무가 올라와 무실점 릴레이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스몰린스키가 2안타 4타점, 모창민도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LG 선발 이우찬은 2⅓이닝 5피안타 7볼넷 7실점(5자책)의 부진한 투구가 패인이 됐다. 뒤를 이은  여건욱은  4⅓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이상영도 1⅓이닝 3실점했다. 타선은 12안타를 쳤지만, 집중력 부재로 2득점에 그쳤고 패인이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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