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3타점’ 정의윤 “남은 시즌 팀에 도움되겠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08 22: 17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의윤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변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팀이 2-1로 앞선 6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SK는 정의윤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8회초 2사 주자 1,2루 SK 정의윤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rumi@osen.co.kr

정의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선 두 타석에서 변화구에 모두 삼진을 당했다. 그래서 변화구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노림수가 들어맞아 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10경기 타율 1할4푼7리(34타수 5안타)로 좋지 않았던 정의윤은 “후반기에 부진했다. 오늘을 계기로 반등해서 남은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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