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어명 어기고 백성 지켰다… 국왕 김민상에 뺨 맞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8 22: 09

차은우가 어명을 어기면서 백성들을 병으로부터 지켜냈다. 
8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가 우두종법을 시행했다는 이유로 국왕 이태(김민상)에게 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림은 모화(전익령)으로부터 우두종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직접 실행에 옮겼다. 이림은 잠시 병을 앓았지만 이내 털고 일어나 우두종법을 행하라고 명했다. 

이날 이림이 소의 고름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국왕 이태(김민상)는 분노하며 "우두종법을 금지한다"며 "도원을 한양으로 불러 들이라"고 명했다. 
이날 구해령은 멍하니 보고만 있는 이림과 민우원(이지훈)에게 일을 시켰다. 두 사람은 처음엔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줬다. 하지만 이림과 민우원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이번엔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이것 역시 실패였다.
구해령은 "저기 가서 땔깜이나 나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림과 민우원은 가시가 있다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허삼보는 "우리 마마는 얼굴과 글 두 개 말고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거 말했다. 구해령은 "민사관님도 마찬가지다. 무인도에 두면 굶어죽기 딱 좋다"고 말했다. 
그날 밤, 이림은 백성에게 개떡을 선물 받았다. 구해령은 "오늘 준 보리쌀이 얼마 안되는데 그걸로 마마를 위한 음식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림은 감동하는 표정을 지으며 개떡을 먹었다. 
백성들을 지켜낸 이림은 한양으로 향했다. 이진은 이림을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 이림은 국왕 이태에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태는 이림의 뺨을 때리며 "어명을 무시하고 강령하길 바랬냐"고 화를 냈다. 
이림은 "우두종법을 금하고 한양으로 돌아오라는 교지를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용서해주십쇼"라고 무릎을 꿇었다. 
이태는 "평생 궁궐 구석에 박혀 살던 놈이 네가 뭘 안다고 백성을 논하냐"고 화를 냈다. 이때 이진이 나타났다. 이진은 "이번 한 번만 도원을 용서해달라"며 "사관이 있다. 사관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사관 민우원과 구해령이 붓을 들어 이 모습을 기록했다. 사관들을 본 이태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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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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