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페이스 찾고 있어, 큰 도움될 듯"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8 21: 55

"오랜만에 좋은 컨디션 보여줬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KT에게 싹쓸이 패배를 당한 두산은 KT전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2승(44패) 째를 챙겼다.
후랭코프는 이날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요건을 만들었고 이후 함덕주, 최원준, 권혁, 윤명준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나눠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재일과 박건우가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7점을 뽑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김태형 감독 / OSEN DB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오랜만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서서히 자기 페이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선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타선도 많이 강해진 것 같다.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은 경기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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