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이 젊은 패기로 자신있게 잘 던졌다".
공필성 롯데 감독 대행이 선발 서준원의 완벽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선발 서준원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6월 21일 사직 키움전 이후 3연패 마감. 손아섭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공필성 대행은 "전날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죄송했다. 서준원이 젊은 패기로 자신있게 잘 던졌다"며 "타선에서도 찬스마다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원태인, 롯데는 박세웅을 9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