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의 목숨 담보할 수 없어"…'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역병 치료에 인두법 금지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8 21: 29

차은우가 인두법을 금지하라고 명했다. 
8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이 인두법을 금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화(전익령)는 이림에게 "두즙을 한 차례 두창을 앓은 뒤 다시는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며 인두법을 설명했다. 하지만 인두법은 확률이 반반인 치료법이었다. 모화는 "12명의 아이들에게 인두법을 해봤는데 7명의 아이들이 병을 나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의는 "인두법을 계속하게 해달라. 현재로선 이 방법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하지만 백성들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일을 계속하게 할 순 없다"라고 명했다. 
모화는 허삼보(성지루)에게 "역병의 기세가 등등하다. 마마가 절대 객사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림은 "잘한 거겠지? 그 여인이 말한 인두법 그만두게 만드는 게 옳은 것 같다"고 말했다. 허삼보는 "마마께서는 이 나라의 대군이라서 의녀 따위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는 분이다. 역병이든 마마 마음 편한게 가장 중요한 분 아니냐"며 뼈가 있는 말을 건넸다.
하지만 구해령(신세경)은 모화에게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인두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며 모화의 편을 들었다. 
/hoisoly@osen.co.kr 
[출처 :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